왜 기술블로그를 유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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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년만

너드팩토리 기술블로그의 마지막 포스트 업데이트는 작년 12월 이었습니다. 해가 넘어간 지도 반년이 넘었네요! 첫 포스트 이후로 대략 1년이 유지되었습니다. 죽은 사람이 숨을 쉬지 않듯 너드팩토리의 블로그는 그렇게 가사상태를 보내고 다시 숨을 쉽니다. 포스트 업데이트가 없었던 지난 반년동안 너드팩토리에 많은 변화와 고민이 있었습니다. 본 포스트에서는 그 중 기술블로그에 대한 고민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블로그?

weBLOG

익히 알려졌듯이 블로그의 어원은 web + log 로써 사전적으로 웹에 남기는 기록이라는 뜻이 됩니다. 또한 이러한 합성어의 유래는 개인이 알리고자 하는 바를 웹에 업로드하는 일기(log) 로써 상당히 개인적인 동기에 의한 웹사이트 입니다.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최초의 블로그는 게임 제작자 이자 영화 제작자인 Justin Hall 이 작성한 온라인 일기 라고 합니다. 이후 블로그가 대중화 되면서 신문사에 준하는 뉴스를 제공하는 블로그가 탄생하고, 대형 포탈에서 플랫폼 형태의 블로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변모하게 되었습니다.

개발자의 블로그

개발자는 특성 상 생산하는 결과물 (코드) 를 종이에 기록하기 매우 까다롭습니다.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렇기에 개발자들은 본인의 학습 결과 등을 블로그에 기록하는 문화가 존재했습니다. 온라인에 차곡차곡 쌓인 이러한 포스트 들은 개발자들에게 상호 참고 및 도움을 주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는 속한 조직과 분야를 뛰어넘어 개발자 들 간 상부상조의 문화가 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개발자는 블로그를 통해 본인의 노하우를 공개하고 서로간의 피드백을 주고 받습니다. (물론 SNS 도 이러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기업의 블로그

어원에서 알 수 있듯이 블로그의 기원은 극히 개인적은 동기에 의한 기록 입니다. 하지만 대중의 요구에 따라, 혹은 기발한 시도에 의해 다양한 형태의 블로그가 제시되었고 소비되고 있습니다. 기업이 블로그를 활용하게 된 계기 또한 이러한 대중의 수요에 의해 탄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 사용이 대중화된 현대에 전통적인 매스미디어를 벗어나 저비용으로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제공하고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이 되었 던 것입니다. 이렇게 기업의 블로그는 다분히 상업적인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기업의 블로그

흥한 소프트웨어 기업이 늘어나면서 소위 인하우스 개발자가 속한 기업 이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에서는 특별한 형태의 블로그가 등장하게 되는데 바로 기술에 대해 이야기 하는 블로그! 가 그것입니다. 이러한 블로그는 아래에 나열한 사항에 대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 기술이 제품 수준을 견인한다.
  • 뛰어난 인재의 관심을 유도한다.
  • 기술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한다.
  • 뛰어난 기술이 제품 홍보에 도움이 된다.

너드팩토리 블로그의 의미

“너드팩토리는 우리의 이야기를 통해 기술 생태계가 더 나아지길 바라며 우리가 연구한 다양한 기술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너드팩토리의 블로그의 목적 또한 소프트웨어 기업 블로그의 의미 상당히 계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너드팩토리의 기술이 기술 생태계에 미약하나마 기여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제품 홍보는 덤 ^^) 너드팩토리는 지난 6개월 간 조직의 기술연구를 지속하며 내실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너드팩토리 기술이 사회에 공익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기술생태계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그날까지 달려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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