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드팩토리 인턴십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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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지난 3월 4일부터 진행된 ICT학점연계 프로젝트 인턴십을 통해 너드팩토리에서는 3명의 어시분들이 지원하여 참여하였습니다. 3개월이 조금 지난 지금, 너드팩토리 안에서 어시로 활동한 내용과 느낀점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chris,luke,jason Chris, Luke, Jason

Chris : 안녕하세요. 4개월동안 너드팩토리에서 MachineLearning Assistant로 활동한 Chris 이정우 입니다.

Luke : 안녕하세요. 배재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4학년 김재원입니다. 너드팩토리에서 Luke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고 Software Engineering Assistant로 활동 하였습니다.

Jason : 안녕하세요. 너드팩토리의 Jason 이정우입니다. Software Engineering Assistant로 활동했고 Backend 개발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Q. 인턴십에 지원한 동기가 무엇인가요?

Chris : 학교에서 그리고 책에서 배웠던 인공지능 지식들이 현장에서는 어떻게 적용 되고 서비스 되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인공지능 서비스 혹은 기술을 다루냐 안다루냐로 먼저 기업을 추렸구요. 근데 그 중에서 플랜아이 너드팩토리가 가장 눈에 띄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원을 해서 지금 현재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Luke : 저는 군 휴학 전에 필수적인 전공 과목은 전부 수강한 상태였기 때문에 복학 후 학교에서 교양과목으로 학점을 채우려는 것보다는 앞으로 필요한 능력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취업 활동이나 현장실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던 중 먼저 취업한 동기의 추천으로 ICT 인턴십을 알게 되었고 인턴으로 지원해서 저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고 그런 부분들을 인턴십 과정에서 해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Jason : 전공 공부를 하면서 이 기술들이 현업에서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 궁금했고 인턴십을 수행하면서 실무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저의 관심사인 Backend와 인공지능 기술을 모두 다루고 있는 너드팩토리가 눈에 들어왔고 지금까지 습득한 전공지식들을 적용해 서비스해보고 싶어서 지원하였습니다.

Q. 인턴십에서 어떤 업무를 하였고 무엇을 배웠나요?

Chris :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 유명한 인공지능 모델인 BERT 모델을 한국어로 개선시킨 후 Korquad라는 한국어 질의응답 평가 사이트에 리더보드 갱신하는 업무를 진행했었습니다. 많은 연구자들과 기업들이 관심을 두고 있던 모델을 다뤄 트렌드한 기법들과 지식들을 함께 공부하며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이번 인턴십에서 팀이라는 조직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접근하고 협의해 나가는 지를 경험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image3 Chris가 진행하는 랩미팅 : BERT와 언어학

‘구글 Colab을 이용한 BERT-Base Model 학습하기’블로그 글 바로가기

Luke : 저는 인턴십 기간 동안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도전하는 것보다는 사용할 줄 아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조금 더 활용해 보고 싶었고 그래서 가장 많이 사용해본 언어인 JAVA를 이용한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프로젝트로 Jason과 협업하여 검색 페이지를 제작하였습니다. 다른 Assi와 협업으로 검색페이지를 만들면서 공동작업의 어려움등을 어느정도 알 수 있었고 spring MVC로 AIVORY데모페이지를 제작하면서 기존에 만들던 DB에서 직접 데이터를 받아와 한 파일 내에서 처리하고 출력하던 단순한 구조의 프로그램보다 한단계 수준 높은 프로그래밍을 체험해 볼 수 있었으며 다양한 기능이 구현되어있는 API를 활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image4 Luke가 진행하는 랩미팅 : 전자 정부 프레임워크와 spring

‘spring MVC에서 JSTL 사용하기’ 블로그 글 바로가기

Jason : 너드팩토리에서 서버 구축 및 운용, AWS 관리, 로그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기존에 서비스되고 있는 프로젝트에 사용자 사전 기능을 추가해 시대에 따라 생성되는 신조어에 대한 검색을 돕도록 하였습니다. 검색서버를 구축해 검색테스트를 진행하였고 Luke님과 협업하여 검색 페이지를 제작하였습니다. 또한, 데일리스크럼 시간에 로그 관리가 안 되고 로그파일 용량이 계속 증가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Elastic의 ELK스택을 활용하여 로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이번 인턴십을 진행하면서 협업을 통해 각자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을 배웠고 현재 서비스의 문제점을 파악해 좀 더 효율적인 서비스로 개선하는 과정에서 유지보수의 중요성 또한 배울 수 있었습니다.

image5 Jason이 진행하는 랩미팅 : ELK스택을 활용한 로그 관리 시스템 구축하기

‘Python, Django, Elasticsearch를 사용해서 검색엔진 구축하기’ 블로그 글 바로가기

Q. 인턴십을 통해 느낀점은 무엇인가요?

Chris : 정말 한명 한명이 퍼포먼스와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는 것을 보고 이런 점들이 학생이랑 많이 다르지 않나라고 많이 느꼈구요. 이번 인턴십을 통해 제가 가져왔던 궁금점들이 해소 되었고, 훌륭한 동료와 멘토를 만나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Luke : 전에는 명확한 목표가 없었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무엇을 하고 싶은 지도 잘 몰랐었는데 매일 업무 시작 전 데일리 스크럼을 통해 서로의 업무 내용을 공유하였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했던 일과 할 일들을 정리하면서 필요한 일과 부족했던 부분을 알 수 있었고 자기주도적인 업무 진행을 통해서 주어진 일을 수행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계획을 세워 업무를 진행하도록 하였습니다. 너드팩토리에서 인턴십을 하면서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이제 제가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되었고 그것을 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해야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Jason : 협업이 뭔지 제대로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너드팩토리에서는 매일 아침에 데일리스크럼을 진행하면서 서로 계획을 공유하고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지고 각자 데일리스크럼 내용을 정리해서 Slack에 남깁니다. 모든 너드팩토리의 직원분들이 자발적으로 필요한 업무를 찾고 수행하면서 서로에게 그리고 프로젝트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image6 2019년 6월14일에 진행된 ICT 인턴십 후기 발표, Chris

Q. 앞으로의 목표가 무엇인가요?

Chris : 제가 어느 조직에 있던지 이번 인턴십을 하면서 배운 좋은 점들을 제가 미래에 있을 조직에 적용시키려고 노력할 것이고 발전시킬 방안도 고민할 것 같습니다.

Luke : 좀 더 성장하여 누군가가 지금의 저의 위치에서 고민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을때 지금 느낀점들을 통해서 고민을 해결 할 수 있는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Jason : 전문가를 가르쳐줄 수 있는, 전문가에게 도움이 되는, 그리고 전문가에게 필요한 IT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image7 2019년 6월14일에 진행된 ICT 인턴십 후기 발표, Luke

Q. 미래의 어시에게 한마디

Chris :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진로를 빨리 정하는 게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열심히 하는 자세도 좋지만,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한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라 생각 됩니다.

Luke : 처음 부터 크고 무리한 목표 보다는 작지만 확실하게 도움이 되고 달성할 수 있는 목표들을 세워서 말 그대로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가 가랑이 찢어진다고 무리하기보다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좀 더 열심히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들어요.

Jason : 너드팩토리의 조직문화가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스스로 프로젝트에 필요한 일을 찾고, 해야 할 일을 찾으려고 항상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image8 2019년 6월14일에 진행된 ICT 인턴십 후기 발표, Jason

Q. 너드팩토리에게 한마디

Chris : 3개월동안 어떻게 보면 귀찮았을 수도 있고 불편하셨을 수도 있는데 정말 진심 어린 조언도 많이 해주셨고 그리고 항상 도와주려고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Luke : 처음 ICT 인턴십을 지원할 때는 인턴십 기간은 아주 잠깐이라는 생각에 ‘4개월도 안 되는 기간 동안 어떤 것을 배울 수 있을까?’라는 의문도 있었고 너드팩토리를 선택한 것이 옳은 선택이었을까 라는 생각에 걱정도 했었지만 실무영역에서의 4개월은 학교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너드팩토리의 좋은 업무환경과 팀 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 올바른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젠가 “나 너드팩토리에서 인턴 했었어” 라고 하면 “너드팩토리가 어디야?”가 아니라 “아 그래?” 하고 모두가 다 알 정도로 유명해져서 서로서로 자랑스러운 기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Jason : 너드팩토리의 모든 직원분들에게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기술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은 물론이고, 성숙한 조직문화를 경험하고 서비스 개발 프로세스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모든 직원분들이 선배로서 해주시는 진심이 담긴 조언들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특히 Allen님께 제가 밥 사달라고 평소에 장난을 쳤었는데 인턴십을 하는 내내 저에게 여러 가지로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신 정말 고마우신 분이라 오히려 제가 맛있는 걸로 대접해드려야 하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드팩토리 직원분들 덕분에 좋은 기억과 경험을 쌓고 갑니다. 모두 감사했습니다.

마치며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이지만 너드팩토리에 어시로 오신 3분을 통해서 기존의 너드팩토리 구성원들도 처음 입사 당시의 마음가짐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었고 배운점들도 있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이별을 하게 되었지만 너드팩토리 안에서 배운점과 느낀점을 가지고 어시분들이 미래에 있을 자리에서 적용시키고 좋은 앞날을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